거창군 '수승대 관광지' 노후관광지 재생 공모 선정
- 한송학 기자

(거창=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도 주관하는 '2026년 노후 관광지 재생 공모사업'에 거창군 수승대 관광지가 선정됐다고 1일 거창군이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조성된 지 20년 이상 된 관광지 중 시설이 노후됐거나 콘텐츠가 부족해 관광객이 감소하는 곳을 매력적인 관광지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지역의 대표 관광지로서 명승 제53호이자, 거창국제연극제 개최지인 수승대는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관광객 중심의 시설 개보수가 필요하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주요 내용은 관광객 중심 관광지 관리센터 리모델링, 치유 명상 공간 조성, 수승대 문화유산 콘텐츠 앱 개발, 4계절 특화 축제 기획 및 개최, 치유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군은 이 사업과 함께 현재 추진 중인 수승대 야행관광 인프라 조성 사업, 수승대 숲속 놀이터 조성 사업, 지난달 13일 변경 고시된 치유 산업 특구의 특화사업을 연계·접목해 수승대 관광지를 자연과 함께하는 거창한 치유 명소이자 4계절 종합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의 대표 관광지 수승대를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매력적 관광지로 새로 단장할 것"이라며 "지역민이 참여하는 4계절 특화 축제 개최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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