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억'…부산시, 신혼부부 주택융자·대출이자 지원
27일부터 내달 10일까지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올해 3분기 신혼부부 주택융자·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2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모집한다.
지원사업은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시는 대출금리를 최대 연 2.0%, 1년 최대 400만 원의 대출이자를 2년간(연장 시 최대 10년) 지원한다. 부산은행은 최대 2억 원까지 임차보증금 대출을 실행한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대출금 100%를 보증한다.
시는 3분기에 총 400세대를 선정·지원한다. 신청 세대 수가 모집 세대 수를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사업 대상자를 선정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 시작일 기준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신혼부부(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또는 예비 신혼부부(혼인 예정 3개월 이내)다.
부부합산 연 소득 1억 3000만 원 이하, 임차보증금 4억 원 이하 주택(아파트 포함)· 주거용 오피스텔, 신청기간 종료일 전일까지 확정일자부 임대차계약서 체결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주택소유자, 부모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기초생활 수급자, 기수혜자, 유사 지원사업 중복수혜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27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10일 오후 4시까지 부산은행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다음 달 15일 시 누리집에서 발표된다. 대출 실행기간은 다음 달 30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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