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부산시 원스톱투자지원협의체 개최

4대 분야 21개 추진과제 제시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26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2025년 원스톱투자지원협의체를 열고 관계기관·기업 대표와 '원스톱 기업투자 지원계획'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13개 기관으로 구성된 원스톱투자지원협의체는 투자기업의 전주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6월 발족했다.

원스톱 기업투자 지원계획에는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혁신성장 강화'를 목표로 원스톱 기업지원체계 강화, 대규모 투자사업장 신속 가동 지원, 과감한 기업규제혁신, 행정역량 강화 및 성과확산, 4대 분야와 이를 실천할 21개 과제가 담겼다.

원스톱 기업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원스톱투자지원협의체 내실 운영, 대규모 투자사업장 전담공무원(PM) 확대 시행, 원스톱기업지원 전담공무원 지정·운영, 원스톱기업지원센터 운영 활성화, 기업정책협력관 부산상의 파견을 추진한다.

주요 대규모 투자사업장에 전담공무원을 지정하고 기업별 맞춤형 대책을 마련해 투자계획을 실현하는 데 걸림돌이 되는 요소들을 제거한다.

찾아가는 기업규제혁신 현장 방문, 현장소통 실무간담회 등을 통해 기업 경영활동에 장애물이 되는 각종 규제를 파악하고 해결책을 마련해 각종 규제를 해결한다.

규제개선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규제혁신의 실효성을 지속 평가하며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원활한 기업투자 지원을 위해 원스톱기업지원 활동 매뉴얼 발간, 실무자 워크숍 개최, 인재개발원 교육과정 개설을 통해 투자 전 과정에 필요한 실무능력을 한층 강화한다.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해 투자기업 지원, 규제애로 해소 등 원스톱기업지원의 주요 성과를 알리고 지역사회와 기업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끌어낸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원스톱 기업투자 지원계획을 충실히 추진하고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를 과감히 혁신해 기업이 찾아오고 정착하고 싶은 부산을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스톱투자지원협의체는 부산시,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진해자유구역청, 해운대구, 사하구, 강서구, 기장군,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항만공사, 부산도시공사로 구성됐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