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다음달 11~12일 '김해 초선대 전국가야금경연대회'
- 박민석 기자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김해시가 다음달 11~12일 이틀간 '제35회 김해 초선대 전국 가야금 경연대회'를 연다.
시는 1991년부터 '김해 전국 가야금 경연대회'라는 명칭으로 열린 대회를 올해부터 역사와 상징을 반영해 '김해 초선대 전국 가야금 경연대회'로 명칭을 바꿔 연다고 25일 밝혔다.
김해 초선대는 '신선을 초대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조선 성종 시기 발간된 동국여지승람에는 가락국 2대 왕인 거등왕이 칠점산의 선인을 초대해 가야금과 바둑을 즐겼다고 기록돼 있다.
가야금 경연대회는 다음달 11일 예선, 12일 결선으로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열린다. 초·중·고와 대학부, 일반부에서 가야금 기악과 병창, 작곡 분야의 최고 실력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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