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추진…실무 전담팀 회의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를 위해 19일 오전 10시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 주관 실무 전담팀(TF)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설립을 주관하는 국립치의학연구원은 지난해 1월 보건의료기술진흥법 개정을 통해 법적 설립 근거가 마련됐다.

시는 유치 당위성을 확보하고자 지난해 11월 유치추진 위원회와 실무 전담팀을 발족했다.

이번 회의는 그간의 유치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각 기관의 활동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는 한편 부산 유치 전략과 실행 방안을 구체화하고 실질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진행된다.

시는 국회, 중앙정부, 관계기관과의 소통을 통해 공정한 입지 선정을 위한 제안을 지속하고 공모에 대비한 사업계획 고도화로 부산의 경쟁력을 효과적으로 부각할 수 있도록 준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나영 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치의학 기술력과 산업 기반 시설을 고루 갖춘 부산이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의 최적지인 만큼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