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명지신도시에 동국대병원…'복합 메디컬 타운' 조성
"명상·문화·주거·상업 시설 갖춰"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19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동국대, 엠케이에이에이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명지 복합 메디컬타운' 조성을 위한 4자 간 업무협약식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명지 복합 메디컬 타운은 명지국제신도시에 조성될 종합병원급(500병상) 규모 동국대 병원을 포함해 명상·문화·주거·상업 시설을 갖춘 복합 공간이다.
명상 센터의 경우 정신 건강과 휴식을 중시하는 현대인의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시는 복합 메디컬 타운 조성에 필요한 행정 지원을, 엠케이에이에이치는 부산권 의료 서비스 향상과 제반 기반 시설 구축에 협력한다.
동국대는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을 운영하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복합 메디컬 타운 조성과 관련한 인허가 및 행정절차 등을 진행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역 내 의료 격차를 해소함과 동시에 고품격 명상·문화·주거 공간이 결합한 새로운 도시 기반 시설 모델을 구현함으로써 서부산의 생활 수준과 도시 품격을 크게 끌어올리고 도시 전반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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