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의회, 출근 전 어린이 신속 진료 조례 제정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사하구의회는 지난 16일 제30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사하구 새벽별어린이병원 지원 조례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조례는 강현식 사하구의원이 대표 발의한 것으로 맞벌이 가정 등 보호자가 출근 전 시간대에 아픈 자녀가 신속히 진료받을 수 있도록 의료지관을 지정해 진료 운영비와 홍보비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출근 전 조기 진료가 정식으로 제도화된 것은 전국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2023년 기준 사하구 합계출산율은 0.68명으로 전국 평균(0.72명)보다 낮다. 구의회는 지역사회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례를 통과시켰다.
또 지난해 열린 '사하주민대회'에서 주민 다수가 출근 전 어린이병원 마련을 공식 제안하기도 했다.
조례 제정에 따라 구는 조기진료 지정기관을 선정하고 시범사업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사하구 관계자는 "현재 재정 여건으로 전면 시행이 쉽지 않다"며 "부산시와 중앙정부로 정책 확산을 유도하고 향후 국비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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