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진회 경상대 총장, 우주항공 선도대학 입증 '성과'

글로컬대학·RISE사업도…취임 1주년 성과·비전 발표

권진회 총장.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권진회 제12대 경상국립대학교 총장이 글로컬대학사업 2차 연도 평가 최고 등급, RISE 사업 206억 원 확보, 우주항공 선도대학 입증 등을 주요 성과로 평가했다.

권 총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18일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취임 후 주요 성과와 향후 비전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주요 성과는 지난해 취임 시 계획서 대비 실행률이 10%에도 미치지 못했던 글로컬대학사업은 구성원의 노력 덕분에 불과 10개월 만에 2차 연도 평가 ‘최고 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경남도와 함께하는 RISE 사업은 올해 206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4개 프로젝트, 17개 세부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경남 정주형 인재 양성과 기업 연계 연구 강화로 지역의 지속 가능성을 이끌겠다는 게 RISE 사업의 목표다.

대학의 연구력 지표인 4단계 BK21 사업은 올해 우주항공 분야에 1개 사업단이 추가로 선정돼 총 11개의 BK21 사업단을 운영하게 된 것도 권 총장은 주요 성과로 설명했다.

권 총장은 “글로컬대학사업과 RISE 사업을 양 날개로 삼고 우주항공·바이오·신소재 분야의 특성화를 강화해 세계 100위권 대학에 진입할 것”이라며 "기초학문 육성과 지역대학 교양교육의 허브 역할 등 국가거점국립대학의 책무를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