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청년 공간 조성·확대로 생활 인구 유입 견인
- 한송학 기자

(의령=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청년이 머무를 수 있는 공간 조성과 확대로 생활 인구 유입을 가속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건립 중인 칠곡면 '청년 거점 복합타운'은 일터·삶터·놀이터가 있는 청년 3색 특구로 20~30대 청년들의 생활 인구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
이 복합타운은 옛 의춘중학교 부지에 사업비 62억5600만원을 들여 총면적 1만2388㎡ 규모로 건립된다. 1단계와 2단계 주요 과업인 청춘만개와 사각사각 청년하우스는 조성이 완료돼 매월 250명 정도의 청년들이 복합타운에서 자기 계발, 창업 준비,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다.
군은 지난 16일 경남도 '청년 일자리 연계 주거지원 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청년 생활 인구 유입의 활성화를 기대한다. 이 사업은 기존 청년 주거단지와 커뮤니티센터 부지 안에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 7호를 건립하는 '알콩달콩 청년하우스 조성 사업'이다.
유스호스텔 건립, 청년 마을 공유주거 단지 조성, 로컬유학 임대주택 건설 등 청년들이 의령에서 생활하고 머무를 수 있도록 정주 여건 개선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청년들이 놀러 오고, 살러 오고, 일하러 오는 매력 넘치는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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