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17개국 137개 사 참가
18일부터 4일간 벡스코서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이 이달 18일부터 4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산업전은 세계 4대 철도산업 전문전시회이자 국내 유일 철도 관련 전문전시회다. 2003년부터 격년으로 열려 올해 12번째를 맞았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총 17개국, 137개 사에서 951개 공간을 운영한다. 철도 관련 전문세미나, 철도기업 채용설명회 등 철도 비즈니스 플랫폼 구현을 위한 행사가 열린다.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부산교통공사,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철도기관과 현대로템, 우진산전, 로만시스 등 국내외 철도차량 제조·부품사가 대거 참여한다.
중국중차(CRRC)와 같은 해외 철도차량 제작사도 부스를 마련했다. 국내 철도차량 제작사와의 협업을 위해 많은 해외기업과 부품사도 참여한다.
시는 전시회에서 '제2차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과 우리나라 최초로 도입하는 저탄소 환경 수소철도차량인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 등 부산의 도시철도 미래를 제시한다.
학술 대회와 부대행사도 열린다.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와 배터리 등 첨단 철도기술과 관련한 8개의 전문 세미나, 참가사의 신기술을 선보이는 4개의 오픈 세미나가 진행된다.
인공지능(AI) 아나운서 '에일리'가 행사 진행과 동시에 동시통역도 제공한다.
국가철도공단이 개발 중인 철도 역사 내 AI 길안내서비스를 전시회에 시험 도입, 관람객이 QR 코드로 원하는 목적지를 찾아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18일부터 3일간은 업계 관계자를 위한 비즈니스 데이로 운영되며 21일은 일반인이 관람할 수 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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