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부산 사하구 공장서 불…인명피해 없어

14일 오후 10시쯤 부산 사하구 감전동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 사진은 화재 현장 모습.(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박민석 기자 = 15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쯤 부산 사하구 감전동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2층에 있던 관계자가 1층에서 흰 연기가 나오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공장은 이날 오후부터 작업을 하지 않은 상태로 내부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오후 10시 49분쯤 불을 모두 껐다.

이 불로 공장 1층 천장과 벽면 30㎡가 그을리고, 공장 천장 크레인과 에어컨 등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2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