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푸드필름페스타 일반 관객 1000명 선착순 무료 입장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영화와 미식의 향연 '2025 부산푸드필름페스타'(BFFF)가 13일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개막 행사인 '오프닝나이트'에서는 영화제 주요 프로그램 소개, 주제 공연, 개막작 상영 등이 진행된다.
개막식은 오후 7시 박상현 BFFF 프로그래머와 요리연구가 홍신애의 진행으로 시작된다. 일반 관객 1000명이 선착순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오프닝나이트의 주제 공연에서는 '면'(麵)을 음악으로 재해석한 초청팀 '앙상블원잇'(클래식 합주단)의 이색적인 현악 무대가 펼쳐진다.
면의 굵기와 식감에서 영감을 받아 각기 다른 음색으로 표현한 온면, 냉면, 볶음면 3가지 부문을 선보이며 주제와 감각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개막작으로는 '쌀국수의 맛'이 상영된다. 베트남 출신 요리사 '롱'이 폴란드로 이주해 겪는 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는 음식이라는 매개를 통해 이주민의 삶과 세대 간 갈등, 그리고 문화적 차이를 섬세하게 담아낸다.
13일 오후 5시 30분부터 선착순 1000명에게 올해의 주제 '이면, 저면, 요면'에 맞춘 간단한 음식을 무료로 제공한다.
푸드테라스, 주주클럽, 푸드살롱 등 다양한 공식 프로그램과 푸드존, 포트럭테이블, 테마존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인스타그램과 누리집에서 만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BFFF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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