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고영삼 작가 사람초대석 강연 성료
-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부산 북구는 최근 만덕도서관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휴먼라이브러리 사람초대석 강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인생이모작 한 번 더 현역'의 저자이자 인생 재설계 전문가로 활동 중인 고영삼 작가가 강연자로 나서, 중장년기 이후 삶에 대한 고찰과 실천적 전략을 공유했다.
고 작가는 '중장년 밸런스 인생 설계법'을 주제로 퇴직 이후의 삶을 보다 자율적이고 주체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특히 △타인의 기대와 평가로부터의 해방 △자신의 기호와 취향에 대한 인식 △내면의 갈망을 존중하는 삶을 통해 자기만의 삶을 재정립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는 단순한 경제적 준비를 넘어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역할, 관계의 지속성, 건강한 자아 표현 등 삶의 다양한 요소들이 조화롭게 작동할 수 있는 인생 2막의 균형 설계를 의미한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자기 주도적인 삶을 응원하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함께 성장하는 배움의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yoonphot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