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말과 함께 이색 가족사진 '눈길'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예비부부 대상 '말과 함께 승마 스냅샷' 프로그램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9일 렛츠런파크 측이 밝혔다.
작년에 시작한 '말과 함께 승마 스냅샷' 프로그램은 경마 공원의 말과 승마 인프라를 활용해 예비부부와 가족에게 결혼사진과 가족사진을 제공하는 것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촬영에 앞서 말과의 친밀한 교감을 위해 말 끌기, 타기, 제어하기 등의 기본적인 승마 교육을 받으며, 안전을 위한 헬멧과 보호 장비도 제공받는다.
올해는 참여 대상을 예비부부에서 5년 내 출산한 가족으로 확대됐다. 예비부부 사진, 만삭 사진, 가족사진까지 다양한 형태의 촬영이 가능해지면서 부산 인근 지역은 물론 서울에서도 찾아와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측이 전했다.
엄영석 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경마 공원의 자원을 활용해 시민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서 의미가 크다"며 "직원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프로그램이 많은 분께 사랑받고 행복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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