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읍성역사축제 총감독에 장진만 감독 선임

장준용 동래구청장(왼쪽)이 장진만 감독에게 동래읍성역사축제 총감독 위임장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동래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장준용 동래구청장(왼쪽)이 장진만 감독에게 동래읍성역사축제 총감독 위임장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동래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오는 10월 24~26일 열릴 '제31회 동래읍성역사축제'의 총감독으로 장진만 감독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199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동래읍성역사축제는 동래성 전투 재현 뮤지컬 등 역사와 전통을 소재로 한 공연이나 놀이로 구성된다.

올해 행사는 '동래성 사람들, 역사와 미래를 잇다'가 주제로 정해졌다.

구는 장 감독을 선임함으로써 축제를 한 단계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장 감독은 2025년 대한민국축제 콘텐츠대상 감독상, 2025년 서울특별시장 축제부문 감독상 등 다수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또 여러 국내 지역축제의 총감독을 맡은 바 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축제 총감독 선임은 전통과 역사의 가치를 이어가며 모든 세대가 함께 미래를 밝히는 동래읍성역사축제의 큰 그림을 완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