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니엘예중 학생들 직접 만든 물품 팔아 산불 피해 성금 마련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금정구 브니엘예술중학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금 활동을 펼쳐 산불 피해 복구 성금을 전달해 눈길을 끈다.
27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브니엘예술중 교직원과 재학생들은 산불 피해 돕기 성금 110만 원을 울산 울주군청에 전달했다.
모금은 브니엘예중 정규동아리인 '세렌디피티'(디자인·출판동아리)와 '동고동락'(봉사동아리)이 기획했다.
세렌디피티와 동고동락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점심시간과 쉬는 시간을 활용해 모금 활동을 벌였다. 산과 자연을 연상시키는 캐릭터를 직접 디자인해 키링, 스티커, 배지 등을 제작하고 포스터를 활용해 행사를 알렸다.
교직원과 학생들은 동아리 부원들이 만든 행사 물품을 구입하며 따뜻한 마음을 보탰다.
모금액은 '지역사랑e음'을 통해 울주군청에 전달했다. 기부처 결정도 학생들이 토론을 통해 직접 결정했다.
학생들은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산불 피해를 해결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현임숙 브니엘예술중학교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돼 복구가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과 이웃에 관심을 갖고 주체적으로 행동하는 세계시민이 될 수 있도록 교육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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