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현 부산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아시아 학술대회서 수상
미국심장학회 주최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대병원은 최정현 순환기내과 교수 연구팀이 최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미국심장학회 아시아 학술대회'에서 우수 초록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학술대회는 미국심장학회가 아시아지역 심혈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심장 질환에 대한 최신 연구 성과와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다.
최 교수팀은 확장형 심근병증 환자에서 유전변이에 대한 분석을 통해 개인 유전정보가 치료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에 대한 내용으로 상을 받았다.
확장형 심근병증은 심장의 근육이 넓어지고 얇아져서 수축력이 감소하는 질환으로 피로감, 쇠약감, 운동능력 저하 등 증상을 가지고 있다. 심해질 경우 호흡곤란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질병은 질환과 관련 있거나 관련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병적 유전변이'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혈연인 가족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연구팀은 유전 정보를 빠르고 정밀하게 읽어내는 최신 기술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을 활용해 한국인 확장형 심근병증 환자를 대상으로 병적 유전변이 보유 여부가 질병을 오랫동안 가진 사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했다.
그 결과 개인의 유전정보에 기반한 정밀의료적 접근이 환자의 위험 예측과 치료 전략 수립에 유의미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 연구팀은 이번 대회에서 수상했으며 다음 해 열리는 미국심장학회 본 학술대회 구연 발표에도 나서게 됐다.
최 교수는 "앞으로도 유전 정보와 임상 데이터를 통합해 심부전 환자의 맞춤형 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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