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립박물관, 재개관 후 관람객 2배 증가 '밀양 관광명소 자리매김'
연평균 2만~4만명 방문에서 8만명까지 늘어
경남진로교육원 연계로 도내 학생들 방문 기대
- 박민석 기자
(밀양=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밀양시립박물관이 재개관 후 관람객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당 수의 관람객이 타 지역에서 밀양을 찾으면서 시립박물관이 밀양 관광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28일 밀양시에 따르면 밀양시 교동에 있는 밀양시립박물관은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국비 지원으로 리모델링한 후 2022년 9월 재개관했다.
리모델링은 전시 및 시설 개선, 어린이 박물관 건립, 실감 콘텐츠 체험존 조성, 스마트 박물관 구축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재개관 이후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블로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특색있는 박물관이라는 호평을 하면서 가족 단위 관람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재개관 이전 연평균 2만~4만명이 찾던 관람객은 재개관 이후 2023년 8만 806명, 지난해 8만 333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가족 관람객으로 타 지역에서 밀양을 찾은 관람객이 9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새로 건립된 어린이박물관은 교육과 놀이, 체험을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는 시설로 구성돼 어린이와 부모들에게 인기가 많다.
실감 콘텐츠 체험존에서는 밀양의 역사와 문화, 자연, 인물이 실감 영상을 통해 이야기로 풀어져 색다른 전시 체험이 가능하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시립박물관의 차별화된 시설과 콘텐츠를 배우기 위해 20여곳의 전국 지자체와 박물관에서 다녀오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 2일 경남교육청 경남진로교육원이 밀양에 개원하면서 시립박물관 관람객이 더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립박물관은 경남진로교육원과 연계해 박물관 진로 탐색과 교육, 도슨트, 전통 놀이·인쇄 등 밀양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진로교육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도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진행해 올해 약 2만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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