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산불, 주민 대피시키던 소방대원 2명 경상…소방차량 전복
사상자 12명으로 늘어
- 한송학 기자
(산청=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산청 산불로 인한 부상자가 2명 추가돼 사상자가 12명으로 늘었다.
산청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에 따르면 24일 새벽 주민을 대피시키는 과정에서 소방대원 2명이 다쳤다.
이들은 주민을 대피시키기 위해 소방차를 타고 어둡고 좁은 길을 이동하다 차량이 전복돼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1일부터 나흘째 진행 중인 산청 산불 사상자는 12명으로 지난 22일 창녕군 산불진화대원 3명과 공무원 1명이 진화 작업 중 사망했다. 함께 출동한 대원 5명을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1명은 대피소로 이동하던 주민으로 경상을 입었다.
24일 오전 10시 기준 산청 산불 진화율은 65%, 전체 화선은 50㎞로 32.5㎞는 진화를 완료했다. 화재 영향 구역은 1487ha(축구장 2124개 규모)로 추정된다.
주민 대피는 산청 254세대 344명, 하동 78세대 119명 등 총 387세대 589명이 17개소 대피소로 대피했다.
당국은 헬기 39대와 인력 2360명, 장비 249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바람이 강해지면서 진화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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