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부산시 육아친화마을 공모 사업 선정

2년 연속 선정, 사업비 4100만원 확보

부산 강서구청 전경(강서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강서구는 부산시의 '2025년 부산형 육아친화마을 운영'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부산형 육아친화마을이란 부모와 자녀가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사회를 말한다.

강서구는 2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사업비 4100만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다양한 육아 정책을 펼칠 수 있는 추진력을 얻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강서구의 '아이가 자란다·행복이 자란다' 육아 친화마을의 주요 내용에는 △찾아가는 (조)부모, 예비부모 대상 양육자 교육 △육아공동체 네트워크 형성 △아빠육아단 운영 △영유아 가정 배려 문화 확산 캠페인 △생활 속 아동 양육 방법 교육 △강서구 영유아문화 체험 지도 제작 △아동 발달(기질)검사 등이 담겼다.

김형찬 구청장은 "강서구는 전국에서 유소년 부양비가 가장 높은 도시"라며 "아이와 양육자가 함께 행복한 최적의 육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