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진주상의, 경제협의체 발족…지역 경제 발전 소통 창구

진주시와 진주상공회의소가 19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진주경제협의체 발족을 기념하고 있다(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진주시와 진주상공회의소가 19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진주경제협의체 발족을 기념하고 있다(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와 진주상공회의소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을 위한 소통 창구 '진주경제협의체'를 발족했다.

진주시는 19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조규일 시장과 허성두 진주상의 회장, 지역 주요 경제 인사들이 참석해 진주경제협의체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주경제협의체는 지역 경제 현안 논의와 경제계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구성은 진주시장 및 국·소장, 진주상의 회장단, 경제 관련 단체장, 산업(농공)단지 입주기업협의회 임원 등 28명이다.

협의체는 연 2회 이상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면서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진주시장 등 행정에서의 참여로 경제 관련 실효성 있는 문제 해결과 다양한 정책 발굴도 기대된다.

1차 회의에서는 시 주요 기업 지원 정책 안내와 기업 애로사항 청취,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논의를 했다.

허성두 회장은 “경제인의 목소리를 한곳에 담아낼 수 있는 진주경제협의체 발족을 환영한다”며 “협의체가 지역 경제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지역 경제발전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협의체 발족은 지역 경제계와 상설 소통 창구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대외적으로 경제가 어려운 만큼 지역 경제계와 협력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시가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