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까지 치유'…동아대병원, '걷다가 만나는 버스킹' 운영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동아대병원은 매달 세 번째 월요일 병원 로비에서 부산예술후원회와 '걷다가 만나는 버스킹'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걷다가 만나는 버스킹은 환자, 보호자, 의료진에게 음악을 통해 위로와 감동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문화 예술 공연이다. 이 공연에선 클래식 연주, 발레 공연, 국악 무대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을 접할 수 있다.

공연을 함께 운영하는 부산예술후원회는 버스킹을 통해 지역의 예술가들에게 자신의 예술을 선보이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안희배 병원장은 "병원은 치료만 받는 공간이 아니라 마음까지 치유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치유의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