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원 경남소방본부장 취임…"빈틈없는 재난현장 대응"

이동원 제22대 경남소방본부장(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이동원 제22대 경남소방본부장(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이동원 제22대 경남소방본부장이 17일 취임했다.

이 신임 본부장은 이날 별도의 취임행사 없이 위령비 참배로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1999년 소방간부후보 10기로 공직에 입문해 행정자치부, 소방청,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 등에서 여러 직책을 두루 거쳤다.

행정자치부에서 근무할 때에는 위험물 안전관리법을 최초로 제정과 공포하는 과정에서 실무를 담당하며 풍부한 예방행정 경험을 쌓았다.

또 최근에는 소방청 119종합상황실 통합 이전 사업을 직접 추진해 분산된 상황실의 기능을 효과적으로 통합했다.

도는 이 신임 본부장이 중앙부처와 현장을 아우르는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현장 지휘 능력을 갖췄으며, 직원들의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임 본부장은 “의령소방서장으로 근무한 이후 4년 만에 다시 경남에서 일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빈틈없는 예방행정과 재난현장 대응으로 소방의 사명을 실현하고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