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FC 15일 홈 개막전…풍성한 이벤트로 팬 맞이

창원축구센터서 작년 우승팀 시흥시민축구단과 맞대결

창원FC 홈 개막전 홍보포스터(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창원FC(이사장 홍남표 창원시장)가 15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2025 K3리그 홈 개막전을 가진다고 12일 밝혔다.

창원FC는 지난 2일 FC목포와의 개막 경기에서 2대0으로 첫 승을 거뒀다. 홈에서 열리는 첫 경기에서도 팬들에게 멋진 승리를 선물하겠다는 각오로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홈 개막 경기는 지난해 K3리그 4위를 기록한 창원FC가 우승팀이었던 시흥시민축구단과 맞붙는다. 올 시즌 더욱 강한 모습을 예고한 창원FC가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이영진 창원FC 감독은 “이번 시즌의 목표는 단순히 좋은 경기를 하는 것만이 아니라, 팬들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이라며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올해 각오를 밝혔다.

이번 개막전은 축구 경기뿐만 아니라 풍성한 이벤트로 팬들을 맞을 계획이다.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 3000원이며, 초등학생 이하와 경로자 등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홈 개막전에 앞서 오후 1시30분부터는 창원연합태권도 시범단과 치어리더의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선수단 격려, 시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경기장을 찾은 팬과 시민 1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응원도구를 증정하고, 경기 시작 전 관중석을 향해 사인볼 50개를 내빈과 선수들이 직접 차준다.

또 하프 타임과 경기 종료 후 추첨 이벤트를 통해 냉장고, 65인치 TV, 로봇청소기, 아이패드 등 경품 80여 개가 제공된다.

이날 창원축구센터 장외에서는 ‘에어바운스 축구’와 ‘미니게임’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진행돼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