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김해 자원순환시설서 불…14시간째 진화 중

작업자 8명 자력 대피해 인명피해 없어

10일 김해시 한림면 명동리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경남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김해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발생한 불이 밤을 넘겨 진화가 계속되고 있다.

11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0분쯤 김해시 한림면 명동리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났다.

시설 내부에서 일하던 작업자 8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인근 공장에서 연기와 화염을 목격해 119에 신고했다. 관련 신고는 8건이 잇따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7시 1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109명, 소방차 등 장비 27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오후 8시 53분쯤 대응 1단계를 해제하고 오후 8시 59분쯤 큰 불은 잡았지만, 현재까지 잔불 진화를 계속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건물 내부에 폐기물이 다량 적재돼 완전 진화에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할 계획이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