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취약계층 섬 주민 해상교통 운임 무료화
주민등록증 또는 저소득층 증명서 제시
- 강미영 기자
(사천=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사천시는 17일부터 취약계층 섬 주민을 대상으로 해상교통 운임을 무료화한다고 10일 밝혔다.
무료화 대상은 사천지역에 소재한 신수도, 마도 등의 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75세 이상 어르신과 저소득층(기초생활 수급자·차상위계층)이다.
이들은 주민 등록된 섬을 경유하는 새신수도호나 새마도호를 전액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무료 운임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최종 주소지가 섬 주소인 주민등록증 또는 저소득층 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
또 이용 전 거주지 소재 행정복지센터에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섬 주민 취약계층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이동권 보장으로 섬 주거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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