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디지털 치의학 전시회·국제학술대회 8일 개막

88개 사 310개 공간 규모…벡스코 2전시장

부산 벡스코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8일부터 이틀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5 부산 디지털 치의학 전시회'와 국제학술대회(비덱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의학 기업의 판로를 개척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최신 디지털 치의학 기술 공유를 통해 지역 치의학 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 치의학 전시회에서는 관련 기업 88개 사(310개 공간)가 참여해 디지털 치과 진료 장비와 진료 시스템 등 최신 치의학 기술이 반영된 제품을 홍보하고, 각종 홍보를 통해 기업 대 기업(B2B) 상담을 제공한다.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최신 치과 진료 기술 및 필수 의료윤리 등 19개 주제로 다양한 학술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몽골·대만 등 7개국 50여 명의 해외참가자가 참석해 세계적 기술 흐름을 공유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부산지역 영세 치과 기자재 업체들을 위한 공동홍보관을 조성해 지역 영세 사업자들의 제품 판로 개척과 홍보를 지원한다.

행사는 8일 오후 4시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를 위한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본격 시작된다.

개막식은 8일 오후 5시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주최·주관기관 관계자, 업계 대표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