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프랑스서 '첨단복합소재-나노융합' 산업 활성화 협약
프랑스 JEC, 한국탄소나노협회, 경남도 등 5자 협약
- 박민석 기자
(밀양=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밀양시가 나노융합국가산단 활성화를 위해 첨단복합소재-나노융합 산업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 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복합 소재 전시회 'JEC WORLD 2025'에서 경남도, JEC,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 경남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5개 기관은 첨단복합소재산업-나노융합산업의 상호 연계 협력을 위해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한다.
또 밀양 나노융합국가산단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산업전시회 협력체계를 만들고, 첨단복합소재, 나노융합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협약에 참여한 JEC는 1963년 설립된 프랑스 비영리 단체로 복합재료 홍보, 시장개발 활동과 함께 국제 전시회인 'JEC WORLD' 개최 등 복합재료와 관련된 다양한 국제행사와 콘퍼런스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JEC WORLD'는 항공, 자동차, 재생에너지, 건축 등 나노 소재 관련 분야를 포함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복합소재 전문 박람회다.
올해 박람회에는 116개국 1300여개 기업, 4만 3000명의 바이어가 참가한 가운데 국내에서는 총 3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경남도는 밀양나노융합센터 입주기업 3곳과 도내 복합소재 기업 6곳, 체코기업 1곳을 비롯해 밀양시,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박람회에서 공동관을 운영한다.
현윤희 시 나노융합과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첨단 복합소재 산업과 나노융합산업 분야의 우수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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