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보건소 한방진료실 운영

부산 사상구청 전경.(사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 사상구청 전경.(사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사상구보건소 한방진료실'과 '찾아가는 한방진료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상구보건소에 설치된 한방진료실은 지역 주민 누구나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월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화~금요일 오전 9~12시다.

한방진료실에서는 △한방상담 △한의과 진료 △침·부항 시술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진료비는 1100원이지만 약 처방을 받을 시 금액이 추가된다. 의료급여 환자와 국가유공자 등은 진료비가 무료다.

찾아가는 한방진료실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한의사와 간호사가 직접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대상은 경로당, 종합사회복지관 등 주민참여 거점시설 이용 주민이다. 장애인 재활사업대상자는 가정방문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정민 사상구보건소장은 "한방진료실 운영을 통해 노인과 취약계층이 좀 더 활발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운영해 건강한 생활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