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청년 근로자 임대주택 100호 2028년 준공

주거·일자리 지원시설 '안녕동동마을’ 12월 착공

의령군 ‘안녕동동 마을’ 임대주택 예정지(의령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의령=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청년 근로자의 주거 편의 시설 공공임대주택 100호를 2028년 상반기 준공 계획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주거와 일자리 지원시설이 결합한 청년 근로자 특화형 임대주택인 ‘안녕동동 마을’은 내달부터 실시 설계를 진행해 12월 착공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315억 원으로 의령읍 동동택지개발지구에 대지면적 8878.7㎡에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다.

임대주택 건립은 인근 동동·구룡 농공업 단지와 현재 추진 중인 부림일반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주거 공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청년 근로자 임대주택이 칠곡면 일대에 조성 중인 청년 복합센터와 인접해 청년인구 유입 효과도 기대된다.

설계 공모에 선정된 ‘안녕동동 마을'은 이웃과 일상을 공유하는 입체적인 보행 친화 단지, 도심 속 친환경 힐링 생활공간, 근로자 휴식을 담은 한국적인 중정형 주거단지가 한눈에 담겨 있다.

오태완 군수는 "지역 청년들의 정주 여건 개선과 기업근로자 인구 유입 효과의 주택공급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주거복지 정책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