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어린이신문·기자단 명칭 선호도 조사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오는 6월 '부산 어린이신문' 창간을 앞두고 21일부터 5일간 부산 어린이신문과 어린이기자단 명칭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공모를 통해 접수된 800여 건의 명칭 중 내부 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최종 6개 후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어린이신문 명칭 후보작은 △부산아이라 좋다 △어린이 빅(BIG) 신문 △부산아이 도란도란이다. 어린이기자단 명칭 후보작은 △꼬마부산기자단(꼬부기단) △어린이 빅(BIG) 기자단 △도란도란기자단이다.
조사는 온라인 조사와 현장 조사 방식으로 실시된다. 온라인 조사는 시 누리집을 통해, 현장 조사는 시청 1층에 광고판을 마련해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장 투표는 오는 24일부터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할 수 있다.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시 누리집 또는 현장 조사를 통해 선호도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당선작은 전문가 심사위원회 점수 70%와 시민 선호도 조사 점수 30%를 합산해 최종 결정되며 오는 이달 말 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발표된다.
최종 선정된 명칭 중 최우수상 1명에게는 50만 원 상당, 우수상 2명에게는 2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부상으로 수여하며 참가상 5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초등 4~6학년 어린이가 우수상 이상을 받으면 제1회 어린이기자단에 우선 선발되는 특별한 기회가 부여된다.
이번 온라인 선호도 조사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5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시는 어린이신문 과 어린이기자단 명칭 공모에 이어 다음 달 중 어린이기자단을 모집한다.
어린이기자단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200명을 모집한다. 부산의 다채로운 행사를 취재·체험하며 어린이의 눈으로 본 생생한 부산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박광명 시 대변인은 "부산 어린이신문은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신문인 만큼 신문과 기자단 명칭 선정에도 참여해 즐거운 여정에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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