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3훈련비행단, '화학탄 테러' 공·육 합동 화생방 훈련
대응절차 숙달 및 작전 수행능력 제고
- 강미영 기자
(부산ㆍ경남=뉴스1) 강미영 기자 = 공군 제3훈련비행단은 기지 예비군숙소에서 육군 39사단과 '공·육 합동 화생방 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화생방 작전요원들의 합동 대응절차 숙달 및 작전 수행능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기지 상공에 드론이 침투해 생물학 테러(탄저균)를 한 상황을 가정해 각 팀의 작전 수행이 이뤄졌다.
이후 공·육 화생방 요원들은 전술토의를 진행해 상호 간의 합동성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합동 작전 수행능력을 견고히 했다.
화생방 오염의 경우 소량으로도 대량의 인명피해가 유발될 수 있다.
이에 공군 화생방신속대응팀이 먼저 대응하면 육군 대화생방테러특수임무대가 후속 조치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역통합방위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제3훈비 화생방지원대장 관계자는 "육군과의 지속적인 합동 훈련으로 화생방 테러에 대한 대응력을 키워 테러 위험으로부터 기지와 장병들을 안전히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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