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누적' 김해공항 리무진 운행 중단… 부산시 좌석버스 4대 투입
市 "이달 중 신규 사업자 공모 계획"
- 조아서 기자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김해국제공항 리무진 버스가 누적된 적자를 이기지 못하고 운영을 중단했다.
2일 부산시에 따르면 김해공항 리무진 버스 운영사 태영공항리무진이 전날 운영을 종료하고 면허를 반납했다.
태영공항리무진은 지난 2008년부터 16년간 리무진 버스를 운영해 왔지만, 코로나19 유행 등의 여파로 적자를 극복하지 못해 사업 종료를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 유행 이전이던 2018년 50만 5158명을 기록한 김해공항 리무진 버스 이용객은 해마다 감소세를 이어가다 코로나19 유행 기간엔 적자 누적을 이유로 운행을 일시 중단했다.
김해공항 리무진 버스는 이후 지난해 2월 운영을 재개했으나, 이용객 수는 연 9만 301명까지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부산시는 사업자와 함께 리무진 버스 운영을 지속하기 위한 지원 논의를 해왔지만, 지원 규모에서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고 한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김해공항 리무진 버스가 운행을 종료함에 따라 시는 부산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좌석버스 4대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 좌석버스는 김해공항~해운대백병원을 오가던 리무진 버스 노선과 유사하게 운행될 예정이다. 다만 운행 횟수는 하루 20회에서 16회로 줄어든다.
시 관계자는 "이달 중 공항 리무진 버스 신규 사업자 공모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른 시일 내에 사업자를 선정해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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