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20일 경계선지능 학생 지도 학부모 연수

심리적 특성, 가정 내 지도 방법 등 강의

부산시교육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시교육청 학력개발원은 오는 20일 오전 부산기초학력지원센터에서 초·중·고 학부모 350여 명을 대상으로 '경계선지능 학생의 심리적 특성 및 가정 내 지도방법'을 주제로 학부모 연수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경계선지능 학생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도를 높여 학교와 가정이 협력해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는 경계선지능 전문가인 강영리 청주 강스인지학습센터 소장의 강의로 진행한다.

경계선지능 학생의 심리적 특성을 안내하고, 기초학력 향상과 사회성 함양을 위한 장기적인 가정 내 지도 방법 등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한다. 또 학부모들의 고민을 나누는 토크 세션도 마련해 위로와 희망을 전한다.

이상율 학력개발원장은 "이번 연수는 학부모들에게 경계선지능 학생을 키우는데 필요한 정보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기초학력지원센터는 경계선지능 학생 등을 지원하기 위해 전년도 예산 대비 3억4000여만원을 증액하고 지원 대상 학생을 150여 명 확대했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