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8개 수협, 출산 장려 발 벗고 나섰다
출산 직원 1호봉 승급·출산축하금·난임 부부 비용 지원
- 강미영 기자
(통영=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통영시는 관내 수협이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에 자발적으로 동참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통영시 관내 8개 수협은 △자녀출산 직원 1호봉 승급 △출산축하금 지급 △난임 부부 검사·시술비 일부지원 정책에 동참하며 2025년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달 멍게수하식수협이 전국 수협 최초로 자녀를 출산한 직원을 특별승급하기로 결정한 것에 따른 것이다.
통영시 관내 수협은 지역 내 기업체 출산 장려 분위기 확산을 위해 출산장려정책에 동참하고 릴레이 챌린지 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다. 수협 출산장려정책 릴레이 챌린지 영상은 이날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통영시 유튜브, 인스타 등 다양한 채널에 업로드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통영시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기준 0.71명으로 저출생 문제가 지역 위기로 인식되고 있다”며 “관내 수협의 자발적인 출산장려정책이 기업체 출산장려 유행으로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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