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전국 처음으로 온라인 보충학습과정 개설
학교 옮긴 중학생 대상…전학생 학습권 피해 줄어질 듯
보충학습과정은 온라인 교육시스템인 '부산사이버스쿨'을 통해 시행되고 있다.
시교육청이 지난 3일부터 서비스하는 이 과정은 현재 10개 과목별 담당 교사가 참여해 다른 학교로 전학한 116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보충학습을 실시하게 된다.
지난 2009년 개정 교육과정 시행으로 전학하는 학생들은 학교마다 과목별 이수시기가 달라 공통교육과정의 과목 일부를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시교육청은 사이버 보충학습과정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존의 개인 가정학습 형태의 사이버스쿨을 보완, 교육지원청마다 과목 지도교사를 배정해 면담을 통한 개별맞춤식 학습과정 구성과 1:1 보충지도 등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체계적으로 학습을 지원한다.
김숙경 학교정책과장은 "사이버 보충학습과정은 방학 뿐아니라 학기 중 언제든 이수할 수 있어 전학하는 학생들의 피해를 막을 수 있고, 단위학교의 업무경감 효과도 높아 학교 현장에서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iecon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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