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서 활약하는 재미교포 영화인 부산국제영화제 대거 출동

특별기획 '코리안 아메리칸 특별전'
존 조, 스티븐 연, 정이삭 감독 등 참석

'미나리'(2020) 스틸컷.(부산국제영화제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국제영화제는 특별기획 프로그램 '코리안 아메리칸 특별전: 코리안 디아스포라' 일정과 초청 게스트를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는 최근 할리우드에서 활약하는 재미교포 영화인들의 작품 세계를 좀 더 심도 있게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이 차지하고 있는 미국영화계의 위치를 재조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에서는 올해 선댄스영화제 화제작인 '패스트 라이브즈'(2023), 저스틴 전 감독의 '자모자야'(2023),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2020), 이창동 감독의 '버닝'(2018), 배우 존 조의 열연이 돋보인 '콜럼버스'(2017), '서치'(2018)까지 총 6편의 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10월 5일에는 존 조, 스티븐 연, 정이삭 감독, 저스틴 전 감독이 참석하는 오픈 토크 '코리안 아메리칸 특별전: 코리안 디아스포라'가 진행된다.

'서치'(2018) 스틸컷.(부산국제영화제 제공)

같은 날 CGV센텀시티 2관에서는 올해 선댄스영화제에서 호응을 얻은 '패스트 라이브즈'의 유태오가 참석하는 GV(Guest Visit·관객과의 만남)가 진행된다. 또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리는 '미나리' GV에는 정이삭 감독, 윤여정, 한예리, 제작자인 크리스티나 오가 함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10월 6일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리는 '버닝' GV에는 이창동 감독과 스티븐 연이 함께할 예정이다.

같은날 KNN 시어터에서 열리는 코리안 아메리칸 특별전: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기자회견에서는 존 조, 스티븐 연, 정이삭 감독, 저스틴 전 감독이 참석해 할리우드에서 활약하는 한국계 영화인으로서 이야기 나눈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흘간 개최된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