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화재나면 로봇 소방관이 나선다
부산소방본부, 29일 정찰 및 무인방수 로봇 시연회 개최
앞으로 대형 화재가 발생하면 최첨단 장비를 갖춘 정찰 로봇과 무인방수 로봇이 투입된다.
부산시 소방본부는 29일 오후 북구 금곡동 부산소방학교 소방전술관 4층 실제화재훈련장에서 정찰 로봇과 무인방수 로봇 시연회를 갖는다.
이날 시연회는 실제 화재 발생 상황에서 정찰로봇이 먼저 화재상황을 파악한 뒤 무인방수 로봇이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정찰로봇은 15㎝ x 21㎝, 무게 2.1㎏으로 센서와 카메라를 달고 있다.
화재 현장에 투입돼 1시간 동안 현장내부의 상황, 온도, 유독가스 등 정보를 실시간 영상으로 전송할 수 있다. 정찰로봇의 가격은 대당 2000만 원이다. 무인방수 로봇은 125㎝x73㎝x75㎝(높이), 무게 160㎏으로 탱크 모양이다.
열화상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으며, 상단 부분에 최대 60m의 소방호수를 연결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다.
무인방수 로봇은 복사열 최대 500℃ 환경에서 1시간 가량 작동할 수 있고, 분당 1t의 물을 50m까지 방수할 수 있다. 한대 가격이 1억1000만 원에 달한다.
소방방재청은 13일 (주)동일DRB에서 순수 국내 기술로 생산한 무인방수 로봇 17대와 정찰 로봇을 부산 기장 소방서 등 전국 소방본부에 배치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소방로봇 배치로 대형화재, 폭발위험성이 있는 현장에서 적극적인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6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거친 뒤 소방로봇의 효용성 등을 검증해 지방 본부 예산으로 확대 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부산소방본부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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