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K-기업가정신 세계로 확산시킬 것"

민선8기 2년차 중점 사업 추진…항공우주도 적극 육성

조규일 진주시장이 3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8기 1년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3.7.3 뉴스1/한송학기자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이 민선8기 2년차 중점 사업으로 'K-기업가정신 세계적 확산', '항공우주·항노화바이오산업 적극 육성', '월아산의 국가 정원 발전', '부강 진주 3대 프로젝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 시장은 3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8기 취임 1년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주요 계획으로는 진주 K-기업가정신을 세계로 확신시켜 나갈 계획이다. 오는 8일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을 출범하고 9일부터 11일까지는 세계중소기업협의회와 공동으로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을 진주에서 개최한다. 진주 지수초등학교 출신인 삼성 이병철, LG 구인회, GS 허만정, 효성 조홍제 창업주의 생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관광코스도 개발할 예정이다.

항공우주산업과 항노화바이오산업도 적극적으로 육성한다. 'KAI 회전익비행센터'가 이번달 착공하고 300억원 규모의 'AAV(미래항공기체) 실증센터'도 착공 예정이다. 4300억원이 투입되는 우주환경시험시설은 2028년 준공이 목표이며 오는 10월에는 기초지자체 최초로 초소형 위성을 쏘아 올린다.

서부경남 항노화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서는 오는 9월 '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 구축' 공모에 도전한다. 바이오산업진흥원 인근에는 880억원을 투입해 '제2 바이오 특화농공단지'를 조성한다.

월아산에는 숲속 어린이도서관과 자연휴양림, 산림레포츠단지 등으로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조성했고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월아산 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주성 중영복원을 8월 중 마무리하고, 소망진산 유등전시관은 10월 개관한다. 2024년 상반기에는 진주대첩광장 조성, 2025년에는 망경 비거테마공원, 전통문화체험관, 남강변 다목적문화센터를 조성한다.

항공우주공립전문과학관을 2026년 건립, 2027년에는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을 완료한다. 진양호 근린공원에 선셋플라자와 전망대 리모델링, 옛 진주랜드 복합문화시설 사업을 2025년까지 마무리하고 2027년에는 진양호 동물원 확장·이전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 1년 성과로는 140만㎡ 규모 문산지구 공공주택지구 대상지 선정, 453억원 규모 그린스타트업 조성사업 공모, 480억원의 농촌협약사업 선정, 34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그린바이어 벤처캠퍼스 등이다.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와 상평산단 혁신·문화센터 준공, 소망진산 유등테마공원과 철도문화공원 개장, 2023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성공개최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조 시장은 "큰일을 이루기 위해 멀리 보고 생각해야 한다. 무리하게 서두르지 않고 미래 100년 초석을 다진다는 생각으로 묵묵히 걸어가겠다"며 "제대로 완성할 수 있도록 단계를 밟아가고 반대가 있고 난관에 부딪히더라도 시민의 행복을 위해 할 일을 꼭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