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설공단, 산하 수영장 유충 예방 특별대책 추진
매월 유충검사·상시모니터링·주변 하천 방역 등 실시
- 강정태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지난해 수영장 유충 발생으로 홍역을 치렀던 창원시설공단이 산하 수영장에 대한 유충 예방 특별관리대책을 추진한다.
김종해 창원시설공단 이사장은 13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대책은 최근 봄 날씨로 물 온도가 상승하면서 각종 해충의 이상 번식이 가능해지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지난 1일부터 4월30일까지 특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산하 14개 수영장에 대한 위생과 안전관리에 나선다.
수질 분야는 매월 1회 이상 유충검사를 시행하고, 여과기 1일 3회이상 통과하는 등 상시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시설 분야는 여과제 교체시기를 4년에서 2년으로 단축하고 노후 미세방충망 교체, 배관여과망 설치 등을 추진한다.
방역 분야는 보건소와 연계해 매월 1회 이상 수영장 주변 하천과 물웅덩이 등 취약지에 대한 방역을 시행하기로 했다.
앞서 공단은 지난달 22일 수영장 물에 대한 보다 차원 높은 관리를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수질 전문가를 초청, 14개 수영장 시설 부서장과 담당자를 대상으로 ‘수영장 수질관리 및 유충발생 대응’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김 이사장은 “수영장에 대한 철저한 수질관리와 유충방지 대책을 통해 시민들께서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창원시설공단에서 관리하는 북면 감계복지센터 수영장에서 유충이 발견돼 해당 수영장이 휴관된 바 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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