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함양 국가산단 유치·남계서원 한옥호텔 건립 지원

도민과의 대화 "함양, 우수한 교통망으로 유통·물류 중심될 것"

박완수 도지사(왼쪽)가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2.23 뉴스1/한송학기자

(함양=뉴스1) 한송학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함양군을 방문해 '국가산업단지 유치'와 '남계서원 한옥호텔 건립' 등 지역의 주요 사업 지원을 약속했다.

박 지사는 23일 함양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함양을 우수한 교통망을 바탕으로 유통과 물류 중심도시로 가속화하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여가와 힐링 관광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도민과의 대화는 도정의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의 현안 파악을 통한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박 지사는 군정 주요 현안을 듣고 군과 지역민들의 주문 사항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주요 지원사업으로는 국가산업단지 유치와 남계서원 한옥호텔 건립, 청소년 복합문화센터 건립, 파크골프장 조성, 지방도 1023호 벽소령 구간 도로개설, 노인·장애인 복지관 건립 등이다.

국가산업단지 유치는 지역소멸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가산업단지 지정·육성으로 경남균형발전을 거점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곡면 보산리 일원에 'e커머스 전략산업 물류단지'와 '쿠팡물류센터'를 건립하는 것이 핵심이다.

남계서원 한옥호텔 건립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남계서원에 숙박 공간을 조성해 관광을 활성화하는 계획이다. 수동면 원평리 일원에 180억원 사업비로 2025년까지 1만6080㎡ 부지에 한옥 객실과 편의시설 등을 건립한다. 2022년 12월 남계서원 관광 자원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했으며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청소년 이용시설이 부족한 함양에 청소년을 위한 전용 문화공간인 '청소년 복합문화센터' 조성과 함양읍 시가지 확장을 위한 미래도시개발 사업인 '교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생활 편의시설 확충 및 주민 소통을 위한 지역 커뮤니티 허브 공간인 '누이센터 건립'의 지원 계획도 밝혔다.

박 지사는 "함양은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와 광주-대구간 고속도로가 지나고 현재 건설 중인 함양-울산 고속도로에 이어 달빛내륙철도까지 개통되면 남부내륙 중심지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게 될 것"이라며 "우수한 교통망을 바탕으로 유통과 물류 중심도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