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T 양산 기업 '제이오' 코스닥 신규 상장
- 송보현 기자

(부산=뉴스1) 송보현 기자 = 배터리 도전재(導電材) 핵심 소재인 탄소나노튜브(CNT)를 양산하는 ㈜제이오가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된다.
한국거래소는 15일 제이오의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을 승인하고 16일부터 매매 거래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상장되는 제이오의 공모가는 주당 1만3000원(액면가 100원)이며 공모 금액은 520억원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지난 7~8일에 진행된 일반 공모 청약에서는 1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 흥행'에 파란불이 켜진 상태다.
지난 1994년에 설립된 제이오는 금속탱크 및 유사 용기와 탄소나노튜브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특히 99% 이상 순도의 직경이 작고 길이가 긴 '신월(Thin Wall)' CNT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대량 생산기술도 확보해 국내 배터리 메이커에 배터리 도전재용으로 공급 중이다.
한편 제이오는 지난 2021년 기준 매출액 787억300만원, 영업손실 39억3500만원, 순손실 146억5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주요 주주는 강득주(28.72%) 외 28명(47.4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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