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초교 2~6학년 학급당 정원 올해 26명으로 감축

경남교육청 업무설명회…교육청 기록원도 설립

조영규 경남교육청 행정국장(가운데 앞)이 31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업무설명회를 열어 올해 중요 업무를 설명하고 있다.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올해 초등학교 2~6학년의 학급당 정원을 26명으로 감축한다고 31일 밝혔다.

조영규 도교육청 행정국장은 이날 본청 브리핑룸에서 올해 업무설명회를 열고 “초등학교 학급편성 기준을 낮춰 교실 내 밀집도를 완화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할 방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도교육청은 초교 1학년은 지난해 기준과 같게 23명을 유지하고, 2~6학년은 급당 인원을 지난해보다 1명 낮춰 26명을 편성한다.

학교별 여건에 따라 교실 전용·증축으로 학생배치시설을 확보하고, 교원 수급 상황을 고려해 앞으로 급당 학생 수를 점진적으로 하향해 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에도 힘을 쏟는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5년(2021~2025년)간 40년 이상 노후 건물 220여 동을 대상으로 총 1조7413억원을 투자해 스마트 교실 구축, 친환경 에너지 학교 조성 등 미래학교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2021년부터 선정된 학교들에 대해 임시교사 설치, 설계용역 시행, 사용자 참여 사전기획과 행정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올해 시·도교육청 최초로 ‘경상남도교육청 기록원’도 설립할 계획이다. 창원시 북면에 있는 옛 창북중학교를 새 단장해 지상 3층, 총면적 4071㎡ 규모로 2024년 12월에 문을 연다. 기록원에는 도내 교육행정기관과 학교의 중요기록물 70만여 점이 한 곳에 영구 보존된다. 도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도교육청은 올해 농어촌 지역이나 과대·과밀 초·중학교 통학 편의 지원 확대, 20년 이상 노후 화장실 교체, 동부권 학생안전체험교육원 설립, 공익 목적의 폐교 활용, 경남교육청 본청 정밀안전진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영규 도교육청 행정국장은 “앞으로 다가올 미래교육 환경에 맞게 교육 수요자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