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7년 남부내륙철도 개통 대비…역 중심 도로·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KTX 개통되면 서울∼진주 2시간 25분

진주역 철로(진주시 제공).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가 2027년 개통 예정인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KTX)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월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확정고시했다.

KTX가 개통되면 서울에서 진주까지 2시간 25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돼 수도권과 남중부권을 잇는 한반도 중심축 철도 교통망으로 부상하게 된다.

현재 진주에서 서울까지 이동시간은 고속버스는 3시간45분, 기차는 3시간20분 정도 걸린다.

남부내륙철도 개통에 대비해 진주역을 중심으로 남중부 광역 생활권을 형성하기 위해 신진주역세권~국도2호선 간 연결도로, 진주 정촌~사천 축동 간 연결도로와 집현~문산 간 외곽도로를 개설하고 있다. 이 도로들이 개설되면 외부 관광객과 시민의 이동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객 유치와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 원더풀 남강 프로젝트,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 등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를 2027년내에 완성 시킬 계획이다.

옛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는 옛 진주역 철도부지에 복합문화공원 조성과 국립진주박물관, 공립전문과학관을 설치한다.

원더풀 남강 프로젝트로는 남강변 다목적문화센터, 진주대첩광장, 유등테마공원 조성으로 진주성과 남강 일원을 연결하는 관광벨트를 조성한다.

우드랜드, 물놀이공원, 호반둘레길, 독서카페를 조성하는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으로 관광자원을 더 많이 확보해 남중부권 100만 생활중심도시로 발돋움한다.

사천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역 주변 배후단지에 미래 도심항공 이동수단인 UAM(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 이착륙공항인 버티포트 설치와 첨단복합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남부내륙철도 역세권개발 계획 용역도 추진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2027년 남부내륙철도 개통까지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명품도시 남중부권 100만 생활권 중심도시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