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권역 부산·경남 6개 지자체, 문화·관광 공동사업에 힘 합친다

6일 '낙동강협의체' 협약식 개최

부산 북구 강변도로 주변 낙동강.뉴스1 ⓒ News1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낙동강 권역에 위치한 부산·경남 지자체 6곳이 문화·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협력에 나선다.

5일 부산 강서구에 따르면 낙동강협의체(가칭)는 6일 오전 10시 경남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협의체 협약식을 연다. 낙동강협의체는 서부산권 4개 구(강서·북·사상·사하)와 경남 동부권 2개 시(양산·김해), 6곳으로 구성된다.

협의체는 낙동강변을 거점으로 문화·관광자원화 공동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는 데 초점을 둘 예정이다. 추진될 공동사업으로는 상태 탐방선·수상레저사업 등 낙동강 관광자원화 사업과 철새도래지 문화재구역 조정이 거론된다.

참여 지자체들은 연 2회 정기회의를, 필요하면 수시로 임시회를 열 예정이다. 1차 정기회의는 내년 2월 계획돼 있다.

정기회의 개최 전 11월까지 지자체들은 협의체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12월 공동협력 사업을 발굴한 뒤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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