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5년간 해양사고 5553건·사망 199명…해경 취약해역 선정‧관리

남해해경청, 취약해역 종합안전망 구축

부산 남구 수영만 해상에서 실시된 유람선 화재발생 훈련에서 해군작전사령부 대원들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2019.4.12/뉴스1 ⓒ News1
부산 서구 남부민동에 있는 자갈치 일자방파제 해상에서 통선 A호(6톤)과 유조선 B호(108톤)이 충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통선 A호가 전복되면서 탑승하고 있던 선원 C씨(73)가 숨졌다. 해경이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벌이는 모습.(부산해양경찰서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울산‧경남지역 해역에서 지난 5년간(2017~2021년) 5553건의 해양사고가 발생해 199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남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중 선박사고는 4182건에 7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차량 추락, 방파제 추락, 갯바위 고립 등 연안사고는 840건에 12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크고 작은 오염사고는 531건이 발생, 이중 오염 확산가능성이 높아 유회수기를 동원한 중요 오염사고는 19건이나 발생했다.

남해해경청은 취약해역 종합안전망 구축을 통해 해양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장 중심의 취약요소 파악과 현장세력의 효과적인 운용을 위해 과거 사고사례 분석, 현장정보 수집 및 평가 등을 토대로 매일 취약해역을 선정‧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취약해역 선정은 낚시어선, 수상레저기구, 위험물 운반선, 여객선, 유도선 등 선박의 조업 동향과 갯바위, 방파제, 연안활동체험자 등을 파악해 취약한 해역을 각 해양경찰서 상황실로 보고하고 해경은 이를 분석‧선별해 다시 현장부서에 제공한다.

남해해경청은 사전 예방조치로 관련법에 따라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구조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안전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