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문화재단, '고려현종대왕축제' 감독 공채…1월 3일까지 접수

사천 와룡문화제.ⓒ 뉴스1 DB
사천 와룡문화제.ⓒ 뉴스1 DB

(사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사천문화재단이 ‘제1회 고려현종대왕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역량 있는 축제 감독을 공개 채용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서 접수는 지난 27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이며 20세 이상, 전국규모 축제·행사 등 기획·연출 유경험자, 축제 기획과 운영에 전반적인 이해도가 높아야 한다.

응시 희망자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방문이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직무수행계획서 프리젠테이션 발표) 등을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축제 감독은 △축제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기획 △신규프로그램 개발 및 행사장 공간 구성 △행사 운영 총괄 및 관람객·주민참여 확대 방안 모색 △대외 홍보 등 축제를 총괄·연출하게 된다.

2022년 10월 개최 예정인 고려현종대왕축제는 팔관회와 연등회, 고려 촌 저잣거리, 사주 천년의 등(燈) 전시, 전국거리퍼레이드 경연대회, 현종 역사야외극, 문화순례투어 등 고려 현종에 특화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고려현종대왕축제는 사천의 대표 축제인 와룡문화제의 시기와 명칭을 바꾼 축제이다. 고려 현종은 사천을 사주로 승격시킨 왕으로, 현종 어린 시절 아버지가 사천에 유배와 있을 당시 아버지를 만나러 사천에 온 부자상봉길 등의 역사가 알려져 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