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라시아플랫폼에 국내 최대 규모 창업 플랫폼 들어선다
부산시, '디캠프 스타트업 라운지 부산' 조성
- 박채오 기자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플랫폼이 들어선다.
부산시는 (재)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하 디캠프), BNK부산은행과 함께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 '디캠프 스타트업 라운지 부산(이하 라운지)'을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라운지는 지자체와 수도권 민간창업플랫폼, 지역 대표은행이 상생과 협력을 기반으로 만드는 창업 거점공간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 크다.
라운지는 부산유라시아플랫폼 A동에 위치하며 내년 1월까지 내부 공사를 마무리하고 2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1층은 스타트업 홍보관으로 활용되며, 2층은 원격 근무 데스크와 미팅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디캠프는 이곳에서 대표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데뷔 무대 '디데이(D.Day)', 창업자 멘토링 프로그램 '오피스아워(Office Hours)' 등을 정례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영덕 디캠프 상임이사는 "부산시, BNK부산은행과 같이 진정성을 가진 지역 파트너사와의 활동에 디캠프의 전문성을 더해 지역 창업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지자체와 지역 은행과 협력하는 모델이 확산될 수 있도록 이번 라운지 운영을 좋은 선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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