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특사경, 김장철 대비 원산지 표시 위반 집중단속
최근 천일염 생산량 줄어…중국산 포대갈이 기승 예상
안전·위생적 먹거리 공급과 수입 농수산물 불안감 해소 기대
- 강대한 기자
(창원=뉴스1) 강대한 기자 = 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은 오는 15일부터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위반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이번달 말부터 시작하는 김장철을 대비하기 위함이다.
주요 내용은 △국내산 또는 지역특산품으로 농수산물의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행위 △무허가 및 미신고 영업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행위 △식품 원료 불법 제조·판매 행위 △기타 식품 영업자 등의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10월 급작스러운 기온하락과 큰 일교차로 인한 무름병, 갈색줄무늬병 등의 확산으로 배추 등 채소류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하였고 깐마늘·쪽파 등 부재료 가격 역시 급격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염전(鹽田) 감소와 잦은 비로 인한 천일염 생산량 감소로 굵은소금 소매가격은 전년 대비 30%가량 급상승했다. 이로 중국산 소금이 국내산으로 둔갑하는 이른바 ‘포대갈이’ 행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짐작된다.
도 특사경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김장재료 공급을 위해 농수산물 가격상승의 영향으로 발생 가능한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사전 차단해 소비자의 알권리 보장, 농수산물의 공정거래를 유도한다.
배현태 도 사회재난과장은 “최근 치솟는 소비자물가로 인해 원산지 표시 위반과 식품위생 등의 불법행위가 더욱 우려되는 시기”라며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계획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도민들의 권익보호와 유통 질서를 바로잡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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