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사남~정동 국도대체 우회도로 신설 "사천읍 교통체증 해소" 기대

송도근 사천시장 "조기 사업 추진으로 상습정체 해결"

사천 사남~정동 국도대체우회도로 신설 사업 계획도. ⓒ 뉴스1

(사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사천시 사남~정동 국도대체우회도로 신설이 가시화돼 사천읍이 극심한 교통체증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송도근 사천시장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대상 사업에 사남∼정동 국도대체우회도로 신설 사업이 포함됐다.

그동안 사천시는 국도3호선의 근본적인 교통정체 해소와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항공 MRO 일반산업단지 등 각종 여건 변화에 따른 교통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방안을 모색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등 정부부처와 경남도에 직접 방문해 지속적으로 도로신설의 타당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136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월성리(국도3호선)∼정동면 대곡리(국도33호선)를 연결하는 도로 연장 3.9㎞, 왕복 4차로로 개설된다.

국도3호선(6차로)은 도시지역으로 2019년 기준 일일 교통량은 5만 708대로 6차로 적정 교통량 3만 9400대 보다 훨씬 높다.

2022년 경남항공국가산단이 준공되면 국도3호선의 일일 교통량은 7만대 수준으로 급격하게 증가하게 된다.

인근에는 산업단지 2개소와 민간개발방식으로 추진 중인 산업단지 4개소가 조성 중이며, 직접 영향권 지역내에도 도시개발사업 2개소, 주택건설사업 6개소가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공사를 진행 중으로 교통량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반경 10km 내에는 남부내륙철도(신진주역), 사천공항, 사천시외버스터미널 등 교통수요가 많은 시설도 집중돼 있다.

이 때문에 사남~정동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사업은 국도3호선 사천읍 구간 교통난 해소의 유일한 대안으로 기대된다.

도로가 개설되면 사천시에서 고성, 통영, 거제 방면으로의 차량은 도심을 거치지 않고 우회할 수 있다. 진주시에 많이 거주하는 KAI 등 각종 항공관련 산업단지 근무 직원들도 출퇴근 시간대의 교통체증 현상이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송도근 시장은 "국도 3호선 사천읍 도심지내 교통난은 현재 심각한 실정이며 향후 사천시의 각종 개발사업 및 사업단지 입지 등에 따라 교통난은 더욱 가중될 것"이라며 "조기에 사업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 시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사천읍은 물론 국도 3호선의 상습정체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han@news1.kr